인도에서도 네팔과 국경을 접한 동북부 비하르주 등에서 17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중국 티베트에서도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진이 발생한 코다리는 에베레스트산을 오르기 위해 거쳐야 하는 남체 바자르와도 가깝다. 셰르파(등산 현지 안내인)들이 많이 살고 있고 상업시설도 많은 곳이다.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던 산악인 엄홍길(55) 대장을 비롯한 굿네이버스와 밀알복지재단 등 우리나라 구호팀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