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 네팔에서 또다시 강진이 발생해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네팔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긴급구호팀은 다행히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규모 7.4의 대형 강진이 발생한 것은 네팔 현지시각으로 12일 오후. 때마침 신두팔촉 지역에서 현지조사를 마치고 카트만두로 이동하던 구호팀은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발이 묶인 상태이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밀알복지재단 직원은 “신두팔촉 지역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전봇대가 넘어가고 집이 추가로 무너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카트만두 시내에 머물던 밀알복지재단 여동근 대리는 “현재 카트만두 시내 안전한 공터에 대기하고 있으며, 30분 전에 건물 안에 대기하고 있다가 지진이 발생해 직원들과 함께 건물 밖 도로로 피해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