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은 대지진으로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네팔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규모 7.8의 강진으로 최악의 참사 피해를 겪고 있는 네팔 카트만두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현지 주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카드만두 내 탕곳지역에 위치한 재단 네팔지부는 이번 지진으로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등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부상자 등은 없었다. 재단 소속 11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피해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도로 파손 및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지역에 식량과 식수, 의약품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