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을 아프리카 우간다에 전달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 진자지역에 나일강 횡단 교량건설을 수주하며 국내 최초로 우간다에 건설시장을 개척했고, 전기 없이 어두운 흙집에서 살아가는 현지인의 삶을 알게 되어 태양광랜턴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현대건설 임직원 87명은 지난 17일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우간다로 보낼 태양광랜턴 1,300여개를 직접 조립했으며, 우간다 어린이들이 어둠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손 편지를 작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