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P&K피부임상연구센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 위해 ‘맞손’
■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 활동 돕고자 MOU 체결
■ 화장품 기업이 굿윌스토어에 제품 기부 시, P&K 인체적용시험 할인 혜택과 홍보 기회 제공하기로
[사진1] (왼쪽부터)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이해광 대표이사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금)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장품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굿윌스토어에 제품을 기부하는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P&K 인체적용시험 할인 혜택 제공 ▲굿윌스토어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기부한 제품의 홍보 기회 제공 등이다.
화장품 기업에서 기부한 제품들은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들의 월급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기업들 또한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하는 업무협약을 P&K와 맺게 돼 뜻깊다”며 “협약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관심 있는 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P&K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화장품 기업들에게 재고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ESG 경영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화장품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P&K는 화장품 원료부터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외약품까지 다양한 제품의 효능 및 기능성 시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기관이다. 기술 뿐 아니라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이 우수하여 청년들이 근무할 만한 중소기업인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현재 전국 19개 매장에서 310여 명의 장애 직원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