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기부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굿윌스토어-대상주식회사, ESG 사회공헌 협약 체결
■ 대상주식회사, 중증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에 정기적으로 자사 물품·임직원 기증 물품 전달하기로
■ 굿윌스토어, 새 상품이나 중고물품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고용하는 장애인 일터
(왼쪽부터) 대상주식회사 나광주 ESG경영실장,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대상주식회사와 ESG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화) 밝혔다.
양사는 물품 기부를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원 재순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데 뜻을 함께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상주식회사는 하반기부터 굿윌스토어에 자사 상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임직원 대상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굿윌스토어는 기부 받은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장애직원 월급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상주식회사는 그간 환경보호와 기부활동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기울여왔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실시해 모아진 물건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12월에는 사옥을 이전하면서 발생한 의자와 책상 등 남은 사무집기를 기부해 장애직원들의 일감이 되었다.
지난 5월에는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행복한 출근길’ 캠페인에 후원금을 전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행복한 출근길은 굿윌스토어 추가 건립을 통해 신규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환경보호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주신 대상주식회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ESG 가치 확산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에서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전국 14개 매장에서 280여 명의 장애인 직원이 기증품을 분류하고 매장에 진열하는 업무 등을 하며 월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