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해외 팬들, ‘도시남녀의 사랑법’ 방영 기념
밀알복지재단에 1500만 원 기부
■ 배우 지창욱 글로벌 팬덤 연합,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방영 기념 후원금 전달
■ 22개국 15개 팬덤에서 기부 동참…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 통해 장애아동에 사용될 예정
■ 지창욱, 지난 4월 밀알복지재단 통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선한 영향력에 팬들 기부 이어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배우 지창욱(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지창욱의 글로벌 팬덤 연합(JCW Global Fandom Alliance)이 지창욱 주연의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방영을 기념해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월) 밝혔다.
지창욱 글로벌 팬덤 연합은 이번 기부를 위해 22개국 15개 팬덤이 모여 만들어진 해외 팬 연합이다. 이들은 12월 22일 카카오TV에서 선공개된 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방영되는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성공을 기원하고, 평소 재능기부 등으로 선행을 펼쳐온 지창욱 배우의 뜻에 동참하고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의료비·생계비 등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팬들이 기부처로 정한 밀알복지재단은 지창욱과 지난 4월 인연을 맺은 국내 대표 장애인 복지 전문 기관이다. 지창욱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하우 유 씨 미(How You See Me?)’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하며 장애아동을 향한 차별과 편견을 멈춰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팬들은 지창욱이 참여한 ‘하우 유 씨 미’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밀알복지재단에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창욱 글로벌 팬덤 연합 관계자는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은 정성도 모으면 큰 힘이 될 거라 믿고 세계 각국의 지창욱 팬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창욱 배우의 선한 영향력을 따라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의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온정을 나눠준 지창욱 글로벌 팬덤 연합에 감사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도 지창욱 배우의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성공적인 방영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8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