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11월 20일 세계 어린이날 맞아 장애아동에 ‘자상 한 상자’ 선물키트 전달
■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생활 계속하는 장애아동 400여명에게 ‘자상 한 상자’ 전달
■ ‘자상 한 상자’, 식료품, 의류, 잡화 등으로 구성… 롯데제과 등 기업에서 물품 기부
■ 밀알복지재단, 연말에도 취약계층에 ‘자상 한 상자’ 전달 예정
19일 장애아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에서 진행된 자상 한 상자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11월 20일 세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장애아동에게 식료품과 의류, 잡화 등이 담긴 선물키트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기빙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생활을 계속하는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을 돕고자 키트를 마련했다.
‘자상 한 상자’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아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와 장애통합어린이집인 면일어린이집,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인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장애아동 400여명에게 11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자상 한 상자’ 전달에는 롯데제과, 샘표식품 등의 기업들이 과자와 반찬 등을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이월드 주얼리 라템, 크래프트하인즈, 코코도르, ㈜더베이글(홀리데이즈), 대한SNS운영자협회, 그녀의살림창고, 피드데이, ㈜대명웰라이프, 에센루, 파인스토리, 스텝케어, 두손푸드 등이 긴 시간 자녀 돌봄으로 지친 장애아동 부모를 위한 자사 물품을 기부하며 응원의 마음을 더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더욱 힘겨울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 상생 협력’을 실천해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연말에도 ‘자상 한 상자’를 곳곳에 전달해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빙플러스가 지난 10월부터 진행중인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 한 상자’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는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기빙플러스는 연말에도 ‘자상 한 상자’에 물품을 기부할 기업들을 모집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상 한 상자’에 자사 물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빙플러스 홈페이지(givingplus.co.kr)나 전화(070-8708-964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즌이 지나 판매하기 어려운 재고·이월 상품 기부도 가능하며 기부금 영수증을 통한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