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32>] 세네갈·한국 가족이 헤어져 지내는 것도 고통
2020.09.02
최재운(45) 선교사는 2012년 2월 사역을 위해 세네갈에 갔다. 장순화(45) 사모의 배 속에 강민(7)이가 있다는 사실을 안 건 그로부터 한 달 뒤였다. 최 선교사는 200여만원의 선교비로 생계와 사역을 해결해야 했다. 학생 100여명에게 재봉기술을 가르치는 사역을 하느라 생활비로 쓸 수 있는 돈은 거의 없었다. 끼니는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으로 겨우 때워야 했다. 생존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태교는 사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