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런 존재”
- 김태원,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회색리본달기 범국민운동’ 참여
인기그룹 ‘부활’ 멤버이자 <위대한탄생> 멘토 김태원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인 회색리본캠페인에 참여했다. 김태원은 스타와 함께 하는 회색리본달기 범국민운동에 38번째 스타로 참여했으며 인터뷰 영상을 유투브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www.miral.org)를 통해 공개했다.
김태원은 “이렇게 멀쩡해도 고뇌가 있고, 사색을 하고, 일상이 지루하고, 일이 잘 안될 때도 많은데 장애가 있는 상황에서 그 어려움들이 어떨지”를 생각해봤다며 “비장애인 쓰기 편하게 만든 다음에 장애인을 배려하기보다, 장애인을 위한 것을 먼저 만들고 비장애인이 나머지를 이용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밝히고, 이번 캠페인의 상징인 회색 리본을 직접 달았다.
김태원은 한 강의에서 장애인을 만나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런 존재’라고 말했던 사연을 공개하는 등 시종일관 장애인에 대한 깊은 고민을 특유의 거침없는 말투로 인터뷰에 임했다.
밀알복지재단 ‘회색리본달기 범국민운동’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과 차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인식개선캠페인이다. 회색리본의 의미는 흰색과 검정색이 합쳐져 만들어진 회색과, 그들을 하나로 묶는 리본의 의미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의미한다.
시민들은 회색리본달기캠페인 사이트(www.grayribon.org)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www.miral.org)에서 스타 및 사회저명인사들의 스타인터뷰를 시청하고,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대우하겠다’는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 중 신청자에 한 해 회색리본뱃지와 희망천사증서를 받아볼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1993년 설립되어 국내의 장애인, 노인, 일자리 등을 위한 44개 산하시설과 2개의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5개국에서 특수학교 운영, 빈곤아동 교육지원, 이동진료 등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전문사회복지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