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특별한 지도그리기 가족봉사단> 창단
2016.04.22
<특별한 지도그리기 가족봉사단> 창단


우리재단은 지난 20일(수), 아동 및 청소년 자녀를 둔 세 가족과 함께 <특별한 지도그리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한 지도그리기 가족봉사단>은 장애인이 다니기 편한 길을 지도에 표시하는 기존의 지도그리기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이 함께 다닐 만한 장소를 찾아 안내할 예정입니다.


 

“특별한 지도그리기 봉사활동은 앞으로 만들어질 지도를 통해서 나들이를 하게 될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의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인 것 같아요.   자녀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배웠으면 좋겠어요.”

- 황준필 가족봉사단

 
우리재단의 <특별한 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는 2010년 비장애인 청년들이 안대를 쓰거나 휠체어를 타고 서울을 누비는 장애체험 활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특별한 지도 그리기 서포터즈>를 모집해 16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의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장애인이 다니기 편한 길을 표시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 초에는 3년여 간의 활동으로 만들어진 지도를 묶어 ‘오늘 이 길, 맑음(도서출판 미호)’ 도서를 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장애인들의 나들이가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 선 가족봉사단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