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2015 음악콩쿠르 수상
2015.11.09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2015 음악콩쿠르 수상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8회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쿠르’가 대전방송(TJB) 공개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차지우 단원이 고등부 관혁악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지난 9월 4일에 열린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주최 ‘제9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서양악기부문 합주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오새란 음악감독은 “음악콩쿠르를 준비하면서 단원들의 개인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대회참가와 수상을 통해 실력검증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단원 개인 뿐만 아니라 앙상블 부문에서의 콩쿠르도 적극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담당자인 밀알복지재단 원정분 과장은 “앙상블을 연주하려면 악보 보는 법부터 다른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는 등의 협동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날개 단원들이 그동안 뿌려온 눈물과 열정의 결과물이 무대에서 발휘되었다.”고  기쁨을 전했습니다.



한편 12월 18일(금) 오후8시, 일원동에 위치한 세라믹팔레스홀에서 날개의 정기연주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연주회에서 날개 단원들이 첼로 연주를 통해 느끼는 행복을 여러분과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