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배우 이세영과 함께하는 '사이좋게 지내요' 캠페인
2015.07.22
배우 이세영과 함께하는
'사이좋게 지내요' 캠페인

 



“친구들이 저를 같은 친구로 받아들이지 않고, ‘연예인이다’, ‘TV에 나오는 친구다’…”
 
  5살 때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하여 올해로 19년차를 맞이한 배우, 이세영. 카메라 앞에 설 때를 제외하고는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똑같은 교복을 입고 있는 친구들은 세영씨를 조금 다르게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같은 사람이고, 같은 친구인데 친해지기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TV에 나오는 단편적인 이미지들로 평가받는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평범한 우리들도 살면서 다양한 편견들에 부딪히곤 합니다. ‘문신을 해서, 옷을 그렇게 입고 다녀서, 첫인상이 별로여서.’ 사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누군가에게 나의 겉모습만으로 오해받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 때 기분은 어떠셨나요? 그리고, 늘 편견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장애인들은 어떤 기분일까요?
 
 
지적장애인은 지능이 낮아
직업 활동을 하기 어렵다?

 
  여러분은 위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셨나요. 아마도 장애인은 일을 할 수 없다고,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1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우리사회의 장애인 차별 정도에 대해 ‘심하다’고 답한 사람이 무려 72.3%라고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1990년에 제정된 장애인 고용촉진법부터 시작하여 장애인 차별금지법 도입 등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장애인의 취업률이 비장애인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과 장애인의 평균임금이 비장애인에 비해 턱없이 낮은 점, 그리고 종종 기사화되는 공인들의 장애인을 향한 비하발언 등은 우리사회에 여전히 장애인을 향한 편견이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장애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혹시 장애인에 대해 오해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퀴즈를 풀어보며 평소에 장애인을 향한 편견이 없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이 질문 중 몇 개를 맞추셨나요? 여러분은 장애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셨나요? 편견을 갖고 있진 않았었나요?
 
 
그저 단순한 시선으로 끝나지 않는 ‘편견’
 
  편견은 그저 단순한 시선이나 생각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장애인은 일을 잘 하지 못할 것이다.’, ‘장애인은 부족하다.’, 장애인을 향한 편견들은 결국 장애인 고용 기회의 박탈, 인권 침해 등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차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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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바라봐주세요.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 함께 사이좋게 지내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사이좋게 지내요>를 시작합니다. 이 캠페인은 스타들이 직접 경험한 ‘편견의 시선’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평소 장애인에 대해 어떤 시선을 갖고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안경을 쓴 사람, 키가 작은 사람, 머리가 짧은 사람… 우리는 모두 제각각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고 규정지어버리는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세요.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 둘을 구분짓는 건 장애의 유무가 아닌 우리의 편견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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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배우 이세영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사이좋게 지내요>에 동참해주세요.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하여 댓글을 남겨주시면, 댓글 1개당 100원이 코뉴의 지원으로 기부되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캠페인 참여로 사이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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