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영원중학교와 함께 하는 특별한 지도그리기 발대식
2015.05.21
영원중학교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특별한 지도그리기 청소년활동가" 발대식


 
 
 ▲ 임명장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는 영원중학교 청소년 활동가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영원중학교(교장 유영순)가 장애인을 위한 지도를 만드는 ‘특별한 지도그리기’ 프로젝트를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5월 14일(목) 서울 영등포구 영원중학교 본관에서 ‘특별한 지도그리기 청소년활동가 발대식’이 열렸는데요. 기존에 대학생과 직장인, 성인들만 참여하던 프로젝트에서 청소년에게까지 확대된 것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1기 특별한 지도그리기 서포터즈로써 1년 이상 활동한 김은지 서포터즈가 청소년들의 지도 선생님이 되어 매월 재능기부를 하게 됩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서포터즈가 이제 봉사활동을 알리고 지도하는 선생님이 되었다는 것이 뜻 깊습니다. 김은지 서포터즈는 “지도를 만들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엘리베이터의 유무 등 그전엔 관심이 없었던 시설들을 주의 깊게 보게 됐다. 그러면서 같은 생활공간이지만 장애인분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들을 보고 안타까움도 느꼈고, 지도로 만들어 알리면서 보람을 느꼈다.” 며 이날, 발대식에서 참여 동기를 밝혔습니다.

     아직 학생들에게는 낯선 ‘특별한 지도그리기’ 프로젝트일 텐데요. 밀알복지재단에서는 활동 소개와 함께 청소년활동가 임명장을 수여하며 학생들이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 이동권 향상에 관심을 가지기를 촉구했습니다.

 
▲ 특별한 지도그리기 프로젝트에 귀기울이는 학생들의 모습  

     발대식에서 임명된 영원중학교 ‘특별한 지도그리기 청소년활동가’ 10명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영등포구의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생활시설, 문화시설 전반의 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 위치를 조사하게 됩니다. 앞으로 영원중학교 청소년활동가의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완전한 사회’에 한 걸음 가까워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