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현장⑧, 2차 강진 발생
2015.05.20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현장 ⑧, 2차 강진 발생



      지난 5월 8일 파견된 우리재단 긴급구호 3진은 추가지원이 필요한 박타푸르, 샨카라푸르, 다르마스탈리 지역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원방안을 결정했으며 피해가 심한 신두팔촉 지역에서 현지조사를 마치고 카트만두로 이동하던 중 진도7.4의 강진을 만났으나 다행히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때 추가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신두팔촉 지역에서 카트만두로의 이동경로가 차단되기도 하였습니다. 카트만두 시내에 머물던 여동근 대리는 지진 발생 직후 “현재 카트만두 시내에 있는 안전한 공터에 대기하고 있으며, 30분 전까지 건물 안에 있다가 지진이 발생해 직원들과 함께 급히 건물 밖 도로로 피했다”며 지진 당시의 상황에 대해 “건물이 흔들리고 먼지바람이 도시를 메웠고, 나무의 새들이 일제히 날아오르며, 지진에 놀란 사람들이 울음을 터뜨렸었다”고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알려왔습니다.



▲2차 강진으로 인해 발생된 산사태로 길이 막힌 현지 상황 (신두팔촉)



     우리재단은 또 다시 발생된 강진으로 참담한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복구되도록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밀알복지재단의 긴급구호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