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분당제생병원 로비음악회 개최
2014.06.25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분당제생병원 로비음악회 개최

     지난 6월 19일(목),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분당제생병원 로비에서 환우들을 위한 로비음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공연은 환우들과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대중적이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었는데요. 특히 차지우 단원의 솔로 연주로 시작한 <만남>은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만남>을 비롯하여 <아리랑>, <도레미송>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8곡의 연주를 30분간 선보였으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분당제생병원 신재은 사회사업가는 “병원안에서 연주회를 즐길 수 있어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활력이 되었다, 자주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단원의 한 어머니는 “‘날개’ 활동을 하며 우리 아이가 받아온 사랑을, 다시 환우들에게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첼로에 재능이 있는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을 통해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 11월부터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다가오는 7월 25일(금),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SRC재활병원에서 또 한 차례의 로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