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음악자원봉사 진행
2013.08.28

 

 

 

 

지난 8월 22일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음악자원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날개'는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judas maccabaeus’와 ‘할아버지시계’등 2곡을 멋지게 연주하였습니다.
  
단원들은 다소 긴장한 듯 내내 경직된 표정이었지만, 실수 없이 침착하게 합주를 마쳐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어르신들도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시는 등 모처럼의 공연을 즐거워하셨습니다.

 

 

 

오새란 지휘자는 “무엇보다 사회와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호흡을 맞춰 합주를 해냈다는 것이 기특하고 보람을 느낀다. 이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고 비상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연주를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음악자원봉사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오는 9월 13일(금) 오후 8시, 밀알학교 별관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첫 번째 공식무대를 갖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첼로오케스트라로 2012년 11월 창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