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밀알과 대학생, 함께 싹을 틔우는 ‘밀알틔움봉사단’
2023.08.30

밀알틔움봉사단 3기 발대식 


밀알복지재단 대학생 봉사단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습니다. 바로 ‘밀알틔움봉사단’입니다.


그동안 대학생 봉사단은 매 학기 마다 여러 대학 교내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3기부터 새로운 이름, 새로운 마음으로 활동하고자 ‘밀알틔움봉사단’ 명칭으로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이름, ‘밀알틔움봉사단’


밀알틔움봉사단 로고 


밀알복지재단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6월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재단의 가치와 대학생 봉사단의 의미를 더욱 빛낼 ‘밀알틔움봉사단’ 명칭이 만들어졌습니다. 밀알틔움봉사단은 ‘밀알이 땅에 떨어져 싹을 틔워 열매를 맺는 것처럼, 밀알과 대학생들이 함께 만나 희망과 사랑을 함께 싹틔워보자’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입니다. 


밀알복지재단 대학생 봉사단 네이밍 공모전


밀알틔움봉사단은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나눔 캠페인을 기획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전기 없이 어둠 속에 살아가고 있는 해외 에너지 빈곤국에 태양광랜턴을 전달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그리고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난 배리어프리 캠페인 활동에서는 ‘점자 동화책 제작 챌린지’를 진행하여 시각과 청각에 모두 장애가 있는 시청각장애인들에게 점자 동화책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밀알복지재단은 대학생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밀알틔움봉사단’ 이름으로 다양한 홛동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밀알틔움봉사단’ 3기 발대식

밀알복지재단 남궁규 사무처장 축사


지난 8월 28일, 밀알복지재단에서 ‘밀알틔움봉사단’ 3기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 남궁규 사무처장의 축사로 시작된 발대식은 나사렛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숭실대학교, 안산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봉사단원들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으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위촉장을 전달받은 학교별 대표 단원은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밀알틔움봉사단 3기 위촉상 수여



해외 에너지 빈곤국을 밝혀주는 ‘솔라미3’ 조립 체험

위촉장 수여를 마친 후, 밀알틔움봉사단의 주된 활동인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외 에너지 빈곤국 실태와 더불어 태양광랜턴이 에너지 빈곤국에 전달되어야 하는 이유를 여러 자료를 통해 접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태양관랜턴 조립


특별히 밀알복지재단 태양광랜턴 키트 ‘솔라미3’가 출시되어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태양광랜턴을 조립하고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사광선에 약 6시간 충전하면 최대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태양광랜턴 ‘솔라미3’는 내년 초부터 에너지 빈곤국가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전달된 빛은 에너지 빈곤국가에 큰 희망이 되어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완성된 태양광랜턴 불빛



밀알의 MZ가 모여 함께하는 설렘!

밀알틔움봉사단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MZ 세대가 똘똘 뭉쳐있다는 것인데요. 각 대학의 MZ가 모였기에, 더욱 창의적이고 아이디어 넘치는 나눔 캠페인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밀알틔움봉사단 3기 발대식은 각 대학의 봉사단원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조별활동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MZ 세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를 통칭하는 말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 및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임


자기소개 시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크리에이션 시간. 처음 만난 봉사단원들은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서로 협동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세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들이 많이 줄었는데, 이번 봉사단을 통해 타 학교 학생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모두 만족한 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밀알틔움봉사단 나눔 캠페인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며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았습니다. 


레크리에이션 활동



‘틔움이 서약서’를 통한 우리의 다짐 

어떤 일을 시작할 때에, 첫 마음가짐이 참 중요합니다. 첫 마음, 초심을 잃지 않고자 봉사단은 ‘틔움이 서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작성된 서약서를 서로 공유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단 활동을 성실히 끝내고 서약서를 다시금 꺼내어 볼 때, 해단식에서 스스로를 칭찬할 수 있는 ‘틔움이(밀알틔움봉사단 봉사단원 명칭)’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지식과 열악한 상황을 나만 아는 것이 아닌 타인, 특히 저희 대학 학우들과 함께 나누며 개선하고 도우겠습니다.

- 덕성여대 고지현 봉사단원

 작게 울리는 도움 요청 소리에도 반응하는 귀와 기꺼이 그를 위해 나서는 가슴을 가지겠습니다.

- 명지대 이로빈 봉사단원 

 나와 내 주변인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싹을 틔우고, 모두 함께 숲을 이룰 수 있도록 나눔의 씨앗을 계속해서 뿌리겠습니다.

- 숭실대 이가은 봉사단원 

 제가 그동안 받았던 도움과 누렸던 것들을 당연시 여기지 않고 하나하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른 이에게 돌려주겠습니다.

- 연세대 조수인 봉사단원

나눔의 의미와 가치가 퇴색되지 않도록 앞장서 이를 전하는 틔움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한양대 김경이 봉사단원 


틔움이 서약서를 들고 있는 명지대 박현진, 이로빈, 한상현 봉사단원



사랑과 희망을 함께 싹 틔워주세요!

오는 9월부터 밀알틔움봉사단 3기 나눔 캠페인 활동이 각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학우들의 교내 캠페인 참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싹틔워지길 소망합니다. 앞으로의 밀알틔움봉사단 활동들을 기대해 주시고 더불어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이 전달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