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대구대 축제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 28~29일 대구대학교 축제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 ‘점자명함 만들기’ 등 장애체험 활동 위주… 장애학생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의미 더할 예정
밀알복지재단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김신희)가 28~29일 양일 간 대구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같은 시각, 같은 시선 - 함께 봄>을 펼친다.
대구대학교 장애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대구대학교 내 장애학생이 늘어감에 따라 재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대구대학교는 장애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학 중 하나로, 200여명이 넘는 장애학생이 재학중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점자도서관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점자명함 만들기 체험'과 '장애인식개선 희망메시지 쓰기'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스타벅스의 후원으로 재활용컵을 활용한 친환경 화분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장애인을 위한 정기후원 참여도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 내내 대구대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구대학교 장애지원센터 서은숙 계장은 "캠페인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보이지 않는 벽이 허물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대구경북지부는 경상도 지역 내 대학교 및 기관, 단체 등과 협력해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문의: 밀알복지재단 대구경북지부 053-242-5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