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지난 5월, 장애인식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제1기 밀알복지재단 대학생 기자단이 출범했습니다. 발대식이 진행되던 날, 다양한 지역과 학교에서 온 12명의 대학생 기자들은 기자로서의 도전을 앞두고 기대와 설렘에 가득차있었습니다. 기자단은 7: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열정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고 지난 12월 6일(금) 약 8개월간의 기자단의 해단식이 개최되었습니다.
기자단은 발달장애 미술작가 작품 전시회, 사회적기업 기빙플러스와 굿윌스토어, 장애특수학교인 밀알학교, 시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헬렌켈러 캠페인 등 밀알복지재단의 다양한 복지사업과 운영시설을 방문해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를 비롯한 홍보채널에 게재되었으며 온라인 콘텐츠 트렌드에 맞게 카드뉴스를 제작해 밀알복지재단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에서는 기자단에게 국민일보 최기영 기자의 글쓰기 강의, 한겨레 박종식 기자의 보도사진 강의, 언론홍보의 이해 강의를 제공하며 미래의 기자로서의 소양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의 사업을 취재하면서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사회복지가 생활 전면에서 이루어질 수 있음에 놀랐습니다. 더불어 올바른 장애인식을 갖고 있지 못함에 스스로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사회란 어떤 것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의 노력을 알리고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대학생기자단 허예림 기자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장애를 가지고 있든 가지고 있지 않든 각자의 자리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말과 삶 속에서 배울점이 참 많았습니다.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어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대학생기자단 이이레 기자
바쁜 시간 속에서도 장애인식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해 참여해준 기자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많은 것들을 잊지 않고, 살아가면서 적용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올해 대학생기자단 1기를 시작으로 2020년 2기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더 다양하고 준비된 활동들로 계획할 예정이니 더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