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말라위 은코마 지역에 위치한 치소모 밀알센터의 빈곤 장애인들이 네팔을 위한 성금을 보내왔다.
말라위는 인간개발지수 187위(2013년 기준)로 1인당 국민 총소득이 $269인 최빈국이며, 약 14만~460만 명의 장애인이 하루 $1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건물에는 휠체어 등의 보조기구 이동로가 없으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수화의 보급이 미비하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장애인들은 대출 제외 대상으로 분류되는 등, 장애에 대한 인식이 낮고 차별과 학대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