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가 삶의 만족도 높인다
밀알복지재단 소액기부캠페인 연간 4배 증가
- 기부자의 삶에 대한 만족도 43.5%로 기부 미 참여자(28.2%)보다 1.5배 높아 - 밀알복지재단, 연말 맞아 22일부터 소액부터 후원할 수 있는 ‘천천클럽 캠페인’ 시작 - 밀알복지재단 천천클럽 후원자 1년 새 4배 증가 - 천원의 가치, 르완다 바나나 20개, 네팔 항생제 20알, 마다가스카르 식사 5그릇 등 제3세계에서는 한 아동의 생명을 살리는 큰 힘 돼 |
대한민국 국민들의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나눔실태 2013」 자료에 의하면 국세청에 신고 된 개인과 법인의 기부총액은 2012년 11조 84백억 원으로 2006년(8조 14백억 원) 대비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한 해 동안 기부와 자원봉사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비율은 42.5%로 국민의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많은 국민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 기부 및 자원봉사 참여자들은 삶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부 참여자의 삶에 대한 만족 비율은 43.5%로 미 참여자(28.2%)보다 높았으며, 자원봉사자의 경우도 미 참여자 보다 16.2% 높은 46.8%의 만족도를 보였다.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은 대상자 삶의 변화를 넘어 기부자 삶의 만족도까지 상승시키는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밀알복지재단에서는 연말을 맞아 ‘천천클럽 캠페인’을 펼쳐 소액으로 제3세계 아동을 살리고 국내의 많은 후원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천천클럽’은 매월 천 원 이상을 기부할 수 있는 전 국민 소액정기기부 캠페인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매년 그 후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13년에는 전년에 비해 4배 많은 후원자가 신청하기도 했다.
이번 ‘천천클럽’ 캠페인은 2014년 12월 22일부터 홈페이지(www.10001000.org)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 중 30명을 추첨하여 크라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크라백, 파우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라스토어는 2012년부터 아프리카 빈곤아동지원, 희망학교 건립을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7천 4백만 원 상당의 가방, 옷, 신발 등의 물품을 아프리카 빈곤아동에게 후원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천원의 가치는 르완다에서는 바나나 20개, 네팔은 항생제 20알, 마다가스카르는 식사 5그릇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치가 크다”며 “이번 천천클럽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국민과 기업들의 동참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밀알복지재단 천천클럽 캠페인은 12월 22일부터 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천천클럽으로 모인 후원금은 아프리카 빈곤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천천클럽 후원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www.10001000.org) 또는 전화(1899-4774)로 신청할 수 있다.
보도기사 문의
miran@miral.org / 070-7462-9045
밀알복지재단은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정신으로 1993년 설립되어 국내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등을 위한 46개 산하시설과 4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22개국에서 특수학교 운영, 빈곤아동지원, 이동진료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