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의 한 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는 김준환(32) 목사와 김윤회(31) 사모는 매주 화요일이면 새벽부터 일어나 짐을 챙긴다. 돌도 지나지 않은 아들 의론이가 입원한 병원에 가기 위해서다. 일주일 중 유일하게 주어지는 30분의 면회 시간에 맞추기 위해 부부는 서둘러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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