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1일 홈 개막전에 안산지역 장애아동 가족 85명 초청
◎ 평소 문화체험기회 부족한 장애아동에게 축구관람 기회 제공하고자 행사 마련해
◎ 밀알복지재단-안산그리너스FC, 지난달 22일 사회공헌제휴 업무협약 체결
◎ 장애인의 날 있는 4월 셋째주에는 선수입장 에스코트 키즈와 시축행사에 장애아동 초청할 예정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정종민)와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제종길)가 3월 1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의 홈 개막전에 안산지역 장애아동 가족 85명을 초청했다.
이번 장애아동 가족 초청은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안산그리너스FC가 지난달 22일 맺은 사회공헌제휴 협약 이후 진행된 첫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들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문화체험기회가 부족한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축구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적장애 아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어머니 최정화(40)씨는 “TV에서만 보던 축구 경기를 실제로 볼 수 있게 돼 아이도 무척이나 즐거워했다”며 “초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종민 경기지부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초청 축구관람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며,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 3째주에는 장애아동이 선수 입장 시 에스코트 키즈로 서고 시축행사에도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밀알복지재단과 안산그리너스FC가 펼쳐나갈 따뜻한 나눔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사진1. 11일 경기 관람 후 장애아동 가족들과 안산그리너스FC 이제영 사회공헌 담당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