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지켜온 하늘이와 엄마

출생 중 갑작스럽게 발생한 의료사고로 위급한 상황에 처했던 하늘이와 엄마.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하늘이는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어둠과 빛만 간신히 구분할 수 있는 시력과 거의 들리지 않는 청력온몸의 강직도 심해 온종일 누워 있을 수밖에 없던 하늘이. 그리고 그런 하늘이를 홀로 지극적성 돌보던 엄마는 하늘이의 의료비로 늘어나는 빚을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허혈성 저산소 병증

뇌 손상의 일종으로 인지저하, 뇌전증, 자율신경계 부전, 운동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함

 

하늘이 가정에 전해진 사랑

경제적·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던 하늘이 가정에 후원자님들의 응원과 사랑이 전해졌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204월부터 하늘이 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항목

지원 세부내용

 지원 금액


 의료비



 의료소모품(카테터, 석션팁, 식염수), 특수영양식, 휴대용 유모차 등


 71,139,651 

 

생계비



 기저귀, 부식비, 교통비, 의복비 등


*지원기간: 2020.04~ 현재 (2022.09 기준)


휴대용 유모차를 구입했어요

매월 발생되는 하늘이의 고액 치료비로 인해 하늘이 가정은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집에 있던 가전마저 하늘이 치료비를 위해 판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원금을 통한 안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하늘이에게 꼭 필요한 의료소모품을 구비했습니다. 맘 편히 구매할 수 없었던 특수영양식 지원으로 하늘이의 영양섭취를 돕고, 외출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휴대용 유모차를 지원했습니다. 이런 지원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의료소모품 지원 / 유모차를 탄 하늘이

 

위루관 수술 후 잘 적응하고 있는 하늘이

하늘이는 최근 기관절개와 위루관 수술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관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적응하여 특수영양식도 잘 먹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병원에서 도수치료 등 재활치료를 계속 받아왔으나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치료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어머니가 직접 하늘이의 위루관을 관리하며 가래를 빼주고, 신체를 주물러주며 약물치료와 자가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루관 수술을 받은 하늘이


하늘이를 응원해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후원자님들에게 하늘이 어머니는 감사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많은 응원과 사랑 덕분에 기대수명이 5년도 안 되던 하늘이가 올해 9살이 되는 기적이 있을 수 있었다며 후원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늘이를 더 열심히 키우겠다고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늘이 어머니의 감사편지


앞으로 하늘이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해두었던 도수치료 등 재활치료도 조금씩 진행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밀알복지재단은 하늘이에게 필요한 의료소모품, 특수영양식을 비롯한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늘이에게 희망과 기적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하늘이와 같이 많은 아이들이 여전히 긴급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늦지 않도록, 지금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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