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 없이 찾아온 전쟁, 무너진 삶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포성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13,000명 이상이며 사상자는 약 7,400명에 이릅니다.1) 수많은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공포 속에서 오늘도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1) United Nations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Situation Report 2022년 8월 17일 기준. https://reliefweb.int/country/ukr



| 함께 노래하는 희망

밀알복지재단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기 위해 7월 7일 '우리,함께' 라는 타이틀로 제 19회 밀알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약 400명이 관람객들이 현장에 함께했으며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알TV’를 통해 방영된 실시간 공연에는 약 5,000명의 시청자들이 접속해 한마음으로 우크라이나에 희망이 찾아오길 응원했습니다.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아래와 같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구분

 세부내용

 금액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기금

 무료급식

 

식자재 구입, 임대 및 매장 운영


 99,300,000원 

 식량 및 생필품 지원


 우크라이나 헤르손 등 인근지역 피난민 지원

폴란드 우쯔 지역 피난민 지원 


 168,000,000원 

 심리정서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 피난민 및 아동 대상

정신적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Psycho Social Support; PSS) 운영


 6,000,000원 

 난민인력활용


 사업수행 시 필요한 인력 활용


 18,000,000원 


 지원물품차량 운영


 27,000,000원 


 경비지원


 21,442,140원 


 총 계


339,742,140원  



| 후원자님의 따뜻한 위로가 전해졌습니다
현재 밀알복지재단은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Lviv)시에서 매일 피난민 200명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당국과 연계하여 도시락도 배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졸로코비쉬(Zolotkovychi) 마을 내 피난민 캠프에서는 매주 400명분의 식량과 담요, 세면용품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졸로코비쉬 지역은 외곽에 있어 원활한 물품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마을 내 성인 남성들은 모두 징집되었기 때문에 피난민 캠프에는 대부분 어린아이와 여성들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피난민 캠프 지원을 위해 국경 물자 운송에 대한 특별 승인을 받고 폴란드에서 물품을 확보, 국경을 지나 매주 식료품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리비우 지역에서 피난민들을 위해 운영중인 무료급식소


졸로코비쉬 지역 피난민 캠프 및 주변 지역에 전달한 긴급물자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Kherson)과 동부 자포리자(Zaporizhzhia), 하르키우(Kharkiv) 등의 돈바스(Donbas) 지역은 폭격의 피해가 가장 큰 지역입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주민들을 위해 1,200km 떨어진 폴란드에서부터 특별 운송 허가를 받고 육로를 통해 월 800명 분의 긴급 물자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돈바스 지역에서 식량 및 생필품 등의 긴급물자를 전달하는 밀알복지재단
 
현재 폴란드로 넘어온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은 약 1,050만 명을 넘습니다.2) 밀알복지재단은 피난민들을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Warsaw) 남부에 있는 우쯔(Lodz) 지역에서 식량 및 생필품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부 카토비체(Katowice) 지역에서는 아동 및 취약계층의 심리 안정을 위해 정신적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Psycho Social Suupport, PSS)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동들은 전쟁에 가장 취약합니다. 아동들이 공포와 두려움에 잘 대처하고 안정적인 생활로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교육과 놀이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2) The UN Refugee Agency 2022년 8월 9일 발표 기준

우쯔 지역에서 긴급물자를 전달하고 있는 밀알복지재단


카토비체 지역에서 아동들을 위해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밀알복지재단


|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세요!
밀알복지재단은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 시에서 피난민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전쟁으로 인해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지속적인 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공습과 폭격으로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돈바스 지역은 지원이 시급하지만 여전히 위험 지역이 많고 전쟁으로 도로가 망가진 곳도 많아 물품 운송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입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동경로에 있는 관계 기관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필요한 곳에 더욱 빠르게 물품을 배분할 예정입니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헤어진 채 기약 없는 피난길을 떠나고 있으며 아이들은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인접 국가인 폴란드에서 현지 기관과 협력하여 피난민들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 등의 긴급물자를 지원하고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함께해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이상 전쟁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지금 바로 우크라이나에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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