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로 일터에 나가지 못한 장애 직원들
코로나19로 인해 직업재활 시설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들 다수가 일하고 싶어도 일터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장애 직원들은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렵게 되어 평범한 삶의 균형이 무너졌고, 기본적인 생활 문제로 장애를 가진 자녀를 홀로 둘 수 없는 장애 가족들에게도 어려운 상황 되었습니다.
|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모인 따뜻한 사랑
밀알복지재단은 코로나 19로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워진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장애인 자립 지원 캠페인과 제17회 밀알콘서트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특히, 6월 25일 진행된 밀알콘서트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70분 동안 4500여 명(순 시청자 수)이 밀알콘서트를 시청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번 장애인 자립 지원 캠페인과 밀알콘서트를 통해 모인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고용위기에 놓여있던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 근로인 주현 씨는 기빙플러스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근로 매장에서 누구보다 밝게 인사하며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이 되었습니다. 주로 집에서 가족과 대부분 생활하던 주현 씨는 기빙플러스에서 근무하며 동료, 고객과 만나며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고 일상 생활에도 활력을 얻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 장애인 근로사업장에도 일어난 큰 변화
또한, 모여진 후원금은 고용 위기에 있던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고용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취약계층이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사업장에 필요한 설치비, 차량 구매비 등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굿윌스토어 사업장에서는 늘어나는 기증 물품에 비해 기증 차량이 1대로 제한되어있어 기증 수거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기증 차량을 추가 구매해 굿윌스토어 사업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