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품에 안겨보지 못한 아이
 

엄마의 품에 안겨보지 못한 채 차가운 세상에 버려진 준이(가명)..

준이는 조산의 영향으로 *백질 연화증 진단을 받았고, 팔 다리의 강직, 신경 장애와 발달지연 상태였습니다.

치료가 시급했지만 모든 아픔은 8개월 된 준이 홀로 견뎌야만 했습니다.

 

(*백질 연화증 : 미숙아의 뇌실 주위에서 자주 나타나는 병리 소견으로, 산소 결핍으로 뇌실 주변의 백질 부위가 괴사된 것을 말함)



<2016년 6월, 8개월된 준이>
 


| 2016년 6월
 

전문 그룹홈에서 거주하고 있던 준이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이 나타났습니다.

준이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밀알복지재단으로 모인 정성스런 후원금..

치료비가 부족해 준이의 치료가 중단될 수 밖에 없었지만 기적처럼 준이는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준이>


 

| 2년 후..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제는 말도 곧 잘 하는 준이..

여느 남자아이들처럼 자동차를 좋아하는 준이는 3살 또래의 발달 상태와 비슷하게 언어 및 인지 발달 상태가 양호합니다.
 

팔 다리의 강직과 발달지연 상태였던 준이는 주 6일 동안 빠짐없이 재활치료 및 작업, 놀이치료를 병행하며 치료 받았고, 

그 결과 이제는 스스로 앉기도 하고, 잡고 일어서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 지원 내용
 

의료비 지원 기간 후원 항목 후원 금액
2016년 6월 ~ 2018년 4월 물리치료 (보이타 치료) 9,600,000원

결연 의료비 지원

(기타 재활치료 및 통원비)

4,350,000원
생계비 2,400,000원





아픔을 이겨내는 의지
 

아이답지 않게 의지가 강한 준이는 모든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투정 부리지 않고 힘겨운 치료를 견뎌내는 것을 보면 자신에게 주어진 아픔을 딛고 이겨내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치료의 시기를 놓쳤다면 걷지 못할 수 있는 상황 있었지만 가장 적기인 영유아 시기에 알맞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치료의 효과가 높았습니다. 


 

<준이의 일상생활 모습>


 

| 준이를 응원해주세요
 

기억력이 좋아 장난감도 스스로 제자리에 놓을 줄 아는 준이..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도 잊지 않고 기억해서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하는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준이를 응원해주시고 현재도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준이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큰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준이처럼 많은 영유아 장애아동이 치료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늦지않게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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