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활동 이야기

[회원사연] 저보다 더 어려운 분을 위해서 사용해주세요.
2015.01.28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저는 OOO씨와 같은 동네 사는 친한 지인인데, 그 분이 얼마 전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생전 OO씨가 밀알복지재단에 후원해오던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제 제가 그 후원을 이어 가려고 합니다."

전화를 주신 회원님은 자신도 기초생활 수급을 받고 있지만 본인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소액이나마 후원을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자신이 받은 도움으로 다른 누군가를 위해 사랑을 나눠주시는 회원님의 따뜻한 마음에 제 마음도 따뜻해졌고, 나눔의 의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회원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