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밀알복지재단, 키즈엠과 그림책 '빛을 기다리는 아이' 출간
2018.01.02
밀알복지재단, 키즈엠과 그림책 '빛을 기다리는 아이' 출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빛을 기다리는 아이'는 아프리카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빛이 없이 살아가고 있는 아이는 밤에도 밝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늘 생각합니다. 밤에도 빛이 있었다면, 어머니는 뜨거운 냄비에 손을 데지도 않았을 것이고, 아버지가 캄캄한 밤길에서 돌에 걸려 넘어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아버지가 사다 준 책을 읽기 위해 해가 뜨는 아침까지 기다려야 했던 아이는 책에서 신기한 이야기를 보게 됩니다. 바로 빛을 모아두는 물건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빛을 모아두었다가 어두운 밤에 꺼내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는 아버지가 가져올 태양광 랜턴을 기다리며 행복하게 미소짓습니다.
 
지난 12월,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시아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보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밀알복지재단의 ‘라이팅칠드런’을 모티브로 하여 교육용 그림책 '빛을 기다리는 아이'가 출간되었습니다. 키즈엠과 함께 진행된 이번 그림책 출간을 통해 도서 판매 수익금의 5%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되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어두운 밤을 밝혀줄 태양광랜턴을 보내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그림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실제 아프리카의 빈곤지역 아이들이 빈번하게 겪는 일들입니다. '빛을 기다리는 아이'는 아이들에게 아프리카 빈곤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나눔 의식을 함양하게 만드는 좋은 교육용 그림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전략사업부장
 
그림책 '빛을 기다리는 아이'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등 전국 서점과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아름다운 동화를 통해 세상 반대편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지구촌 이웃에 대해 배우고, 또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