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보도자료 중고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만드는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오픈
2018.09.12

중고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만드는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오픈

 

- 9월 11일(화) 오후 2시, 대전 대덕구 ㈜오뚜기 대전사옥 1층에서 오픈식 가져

-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활용품 판매장...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 기부받고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고용

- 밀알복지재단, 2011년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밀알송파점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까지 총 5개의 굿윌스토어 운영



 

좌. 11일(화) 오픈식에서 굿윌스토어의 장애인근로자와 내빈들이 컷팅식을 하고 있다.

우. 축사하는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좌.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우.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장애인 근로자들의 모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원장 박찬민)이 9월 11일(화)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오뚜기 대전사옥 1층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활용품 판매장으로,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 

 

㈜오뚜기의 지원으로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은 총 584평 규모에 달한다. 지상 1층에는 개인과 기업 등에서 기부해 준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섰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 상담실, 자원봉사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은 기부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인다.

 

현재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장애근로사원 21명이 직업훈련을 실시중이며, 이 중 20명이 중증장애인이다. 이들은 기부받은 물품을 손질해 상품화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하며 최저임금 기준 시급형태로 급여를 받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굿윌스토어는 대전지역의 장애인 복지와 고용은 물론 기증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집에 잠들어 있던 물건이 일자리를 만들고 고객이 지불한 현금이 장애인에게 월급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대전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개관식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이강훈 ㈜오뚜기 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100여명과 지역 사회복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굿윌(GoodWill)은 1902년 미국 보스톤에서 에드가 헬름즈(Edgar J.Helms)라는 감리교 목사에 의해 시작된 사업이다. 처음엔 의류나 가구 등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시민들과 이민자들에게 나누어주었지만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자선이 아니라 일자리라는 것을 알고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철학으로 삼아 굿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 굿윌은 미국 내 수천 개의 굿윌 사업장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근로자도 수십만 명에 이르는 대형 비영리기관으로 성장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장애인직업재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성 : 홍보팀   전화 : 070-7462-9047  이메일 :  pr@miral.org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6개 산하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8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