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보도 (뉴스파워)"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함께해요"
2008.04.25
첨부파일 : 2008042516246.gif
첨부파일 : 20080425162538.jpg
첨부파일 : 2008042516269.jpg
첨부파일 : 20080425162626.gif
첨부파일 : 20080425162644.gif
첨부파일 : 2008042516289.jpg
첨부파일 : 20080425162855.jpg

 
 
 
 
 
 
 
 
 
 

  "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함께해요"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의 날 기념 콘서트 

2008/04/17 [19:33] ⓒ 뉴스파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7일 밀알복지재단 주최의 ‘밀알 콘서트’가 밀알학교 세라믹팔레스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이틀에 걸쳐 총 3회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이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세상의 벽을 좁혀가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콘서트는 ‘희망으로 공연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소프라노 ‘황원희’ 등 다양한 영역의 공연들로 이루어졌다. 1회는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을 위한 음악회’로 특별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들이 주를 이뤘다.

콘서트의 첫 연주는 피아노 트리오의 ‘피아노 트리오 모음곡’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의 감미로운 3중 합주였다. 이어 유예은 양의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유예은 양은 시각장애아동으로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한다. 3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는 예은 양은 ‘은파’, ‘개구리와 올챙이’, ‘솜사탕’ 등 익숙한 동요를 연주 해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따라 불렀다.



▲ `밀알콘서트`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유예은 양
 

소프라노 황원희의 ‘설명이 있는 오페라’는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오페라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설명과 몸짓, 율동으로 꾸몄고 이어 다현다색의 가야금 4중주가 있었다.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가야금으로 ‘작은 동물원’, ‘숲속을 걸어요’ 등 여러 곡의 동요를 메들리로 연주했다. 많은 어린이들이 손뼉을 치며 연주에 맞춰 동요를 불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소프라노 황원희와 조성민 양이 함께 나와 ‘엄마와 함께 부르는 노래’의 시간으로 ‘아기염소’와 ‘윷놀이’ 등의 동요를 불렀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밀알콘서트’를 통해 회색리본 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다. 이 캠페인은 우리 각자가 장애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모두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실천 중 하나이다.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밀알콘서트’는 2002년 처음 시작해 이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을 모아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건립하고 장애인 단체를 돕고 있다. 그리고 올해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복지관 ‘다세움센터’의 건립을 예정하고 있다. 이 센터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전망이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은 이 외에도 해외빈민구제사업과 국내장애인단체지원사업,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을 하고 있으며 더 많은 비장애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기대하며 ‘밀알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 `설명이 있는 오페라`의 소프라노 황원희